안녕하세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찐무'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아주 어렸을 때는 비 오늘 날을 꽤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놀이터 흙에 빗물이 고이면 그곳에서 물장구를 치고 놀곤 했는데
그 시원함과 마구 더러워져도 된다는 그 자유로운 기분이 참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크면서 축축하게 젖은 옷과 신발이 주는 불쾌감,
반 곱슬인 머리칼이 붕 뜨는 것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비 오는 날을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고요.
하지만 점차 주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비 오는 날도 그 자체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환경도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르게 받아 들여진다는 것이 참 신기하죠.
하지만, 오늘 같은 폭우는 인명,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1일 1포스팅 꼭 해야 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로거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블로그 1일 1포스팅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많이 부담이 되면서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꼭 1일 1포스팅을 해야할까? 그렇다면 왜 해야할까?
여기저기 많은 블로거들이 하는 말을 찾아본 결과, 1일 1포스팅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정리하자면 다음 3가지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구글 애드센스 승인 : 1일 1포스팅, 1000자가 넘는 양질의 정보성 포스팅이 도움이 됨
2) 나 자신과의 약속 : 또는 하루라도 포스팅을 건너뛰게 되면 생기는 느슨함 마음.
글쓰기 습관. 재미. 개인의 기록. 자기계발
3) 블로그 본질 : 정보 공유를 공유하고 의견 교환하는 목적에 본질에 충실. 1인 미디어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되, 목적을 잃지는 말자
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것을 더 좋아하고, 더 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은 꿈에 한발짝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죠.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의 즐거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로깅 그 바탕에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습니다.
내 삶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내 소중한 시간을 어떤 일을 하며 보내는가 역시 나의 책임입니다.
제가 초반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애드센스와 꾸준함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이지만
즐기지 못한다면 소용없다고 믿기 때문에 건너뛰는 날도 생길 것 같네요...ㅎㅎㅎ
마인드셋을 열심히 해볼 예정입니다.
앞에 비가 오는 날에 대해 말하며 얘기했든
주어진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임하는지는 제게 달렸으니까요.
[1일 1포스팅 30일 계획표]
퇴사 후 1년만에 월 천만원을 버는 프리랜서이자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고 계신
노마드클로이님은 블로그 초반에 이런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고 싶은 자신의 꿈을 시각화(visualization) 한다.
그렇게 계획을 세워서 지켜나간 것이 1일 1포스팅 30일 계획표입니다.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분야인 마케팅에 대해서 30개의 포스팅을 하였고,
이를 완성할 무렵에는 미국에 있는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아 월 150만원의 계약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노마드클로이 신사임당 인터뷰 : https://www.youtube.com/watch?v=rAsDQXJcMTw
저도 용기를 받아 30일 포스팅 계획서를 만들어봤으나,
무계획을 계획으로 살았던터라 계획표 만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새삼 다시 프리랜서와 1인 기업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분들 화이팅..! 다들 너무 멋진 사람들입니다!
월, 화, 수, 목, 금으로 철저히 나누면 억지로 하는 마음이 생길 것 같아
당장 마음에 떠오르는 주제와 세부내용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주제는 정했으니 순서는 마음가는대로 포스팅을 해볼 계획입니다.
초반에는 블로그와 디지털 노마드, 영어에 집중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 저처럼 블로그를 시작하셨으나, 지속적인 포스팅이 힘들다면
대충이라도 좋으니 1시간만 시간을 내어
포스팅하고 싶은 내용을 계획표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블로그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
2015년 대학생 당시 괌으로 3주간 '단기 어학 연수'를 간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 학생들 30명과 함께 간 여행이었습니다.
당시 소심하고 영어를 못했던 저는 많은 현지 친구들을 사귀진 못했지만
아직도 연락하고 있는 한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겨울 그가 한국으로 영어선생님이 되어 오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랄프'는 확언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의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한국에 영어선생님으로 취업한다라는 확언을 써놓았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핀리핀계의 그의 외모 때문에 백인 선생을 선호하는 한국에서의 취업이
불가능할 거라고 비웃었지만 이렇게 해내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그의 여동생이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6개월이 넘도록 취업을 못하고 있을 당시,
그녀가 자신의 확언을 적은 그 다음날, 잡오퍼 전화를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각화(Visualize)와 확언(Affirmation).
그 두 사이에는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상상하고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마치며 저도 제가 원하는 것에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핀란드와 한국을 자유로이 오가며 할 수 있는 직업을 갖는다! + And 월드피스!!(World Peace)!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뤄지지 않을까봐, 혹은 이루지 못한 나를 누군가 비웃을까봐 말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오늘 일기장에, 블로그에, 댓글에 한번씩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끄러워 하지 않고 나 자신을 표현하기! 정말 멋진 일입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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